PP(Polypropylene)는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 폭락세가 반영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폭락현상이 나타나 1100달러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PP 시세는 11월21일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130달러 및 1125달러로 40달러 및 4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160달러로 60달러 대폭락했다. IPP Film은 FEA가 1150달러로 60달러, SEA도 1180달러로 60달러 대폭락했고, BOPP는 FEA가 1160달러로 40달러, SEA는 119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Bock Copolymer 역시 FEA는 1180달러로 35달러 급락했고 SEA는 1200달러로 60달러 대폭락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845달러로 추가 급락한 가운데 중국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19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8902위안으로 415위안 폭락했고, 중국 내수가격도 Raffia 그레이드 기준 ex-works 9600위안으로 300위안 급락했다.
동남아시아는 미국산이 집중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바이어들은 현물시세에 프로필렌 폭락세가 덜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구매를 적극화하지 않고 있다.
특히, Block Copolymer가 크게 폭락하면서 Raffia 그레이드를 대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체율이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affia 그레이드 폭락을 부추기는 현상으로 역순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우디 사다라케미칼(Sadara Chemical)의 자회사 Al-Waha Petrochemical은 12월 중순 쥬베일(Jubail) 소재 PP 4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기술적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2019년 1/4분기부터 11월 중순까지 보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PT Polytama Propindo는 2019년 1/4분기에 Java Barhat 소재 PP 24만톤 플랜트를 30만톤으로 디보틀넥킹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PP 수요가 2019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