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ADEKA)가 생산설비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등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다.
아데카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 개개인의 의식 개혁을 촉진하면서 근로 방법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생산효율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며 공장에 AI를 도입함으로써 실현할 계획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데카는 2018-2020년 실시하는 중기 경영계획에서 매출액을 3000억엔 이상, 영업이익률 10%, ROE(주주자본이익률) 10%, 배당성향 3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직전 중기 경영계획에서 매출액 확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만큼 기존 사업만으로는 새로운 목표도 실현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사업영역을 확장하기에 앞서 사업 스타일부터 변화를 주기 위해 서플라이 체인 정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첨가제 등은 현재 시장 상황을 파악한 후 더욱 적절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인력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계 각국에 구축한 식품, 수지 첨가제, 전자소재 등 공장에 로봇,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적용사례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일련의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리기 쉬운 플랫폼을 완성한 후에는 잔업을 줄여도 현재의 급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