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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폐플래스틱 문제 해결 위해 제휴 … 성형·수요기업 참여
2019년 1월 7일
일본이 해양 플래스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플래스틱 생산, 가공부터 이용에 이르는 각각의 서플라이체인 구성기업들이 일본 경제산업성의 지원을 받아 해양 플래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Clean Ocean Material Alliance(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2019년 초 설립을 목표로 최근 지지를 호소하는 포럼을 개최했으며 초기에는 카오(Kao), 아지노모토(Ajinomoto), 돗판인쇄(Toppan Printing) 등 200-300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래스틱은 세계적으로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적절한 처리, 3R(Reduce·Reuse·Recycle)과 함께 생분해성이 뛰어난 바이오 플래스틱, 종이 등 대체소재 개발 및 도입 촉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Clean Ocean Material Alliance는 화학·제지기업, 식품포장을 비롯한 성형가공기업, 수요처인 식품·생필품 생산기업, 유통기업 등 관련기업들이 모여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 및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매칭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니즈를 공표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업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업종단체와도 제휴해 기술적 과제를 정리한 후 정부가 주도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벤처기업 등과 제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제안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8년 9월에는 일본 화학공업협회를 시작으로 화학 관련 5개 단체가 해양 플래스틱 문제 대응협의회를 설립했다.
Clean Ocean Material Alliance는 화학기업 뿐만 아니라 가공 및 수요기업까지 참여해 활동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해양 플래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대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그래프: <Clean Ocean Material Alliance의 활동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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