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는 중국이 미국산에 관세 10%를 추가 부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면 3월부터 10%를 25%로 인상 적용할 예정이나 미국산 유입이 거의 없어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S&P Global Platts Analytics은 2019년 아시아의 PP 공급 부족량이 280만톤에 달해 2월 춘절연휴가 지나면 PP 현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이 PP 증설에 나서고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 상승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P는 폴리머 생산기업들이 기초원료인 나프타(Naphtha)에 연동해 가격 포뮬러를 정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석탄 베이스 PP의 원료코스트가 3.2% 상승하는 반면 PDH(Propane Dehydrogenation) 베이스 PP는 10.6% 하락함으로써 석탄 베이스가 PDH에 비해 3.3%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LG화학이 3월 대산 소재 PP(Polypropylene)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다.
LG화학은 3월부터 한달 동안 PP 36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기 위해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기보수 기간 공급하기 위해 재고 확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보수 기간에는 공급량을 줄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