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미약하나마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 내수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의 공급과잉이 심화돼 약세가 불가피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4월12일 FOB Korea 톤당 86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1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Taiwan은 900달러, CFR China는 90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내수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제품 구매를 서둘렀으나 공급에 여유가 있어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산둥(Shandong) 지역 내수가격은 7250위안으로 25위안 상승했다.
Yantai Wanhua가 4월1일부터 20일까지 프로필렌 생산능력 75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동부지역은 705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했다.
Ningbo Haiyue가 저장(Zhejiang)의 닝보(Ningbo) 소재 PDH 플랜트를 4월3일 재가동한 후 최근 풀가동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Ningbo Haiyue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60만톤으로 가동중단으로 생산차질이 5만톤에 달했고 풀가동하면 프로판 72만톤을 소비하게 된다. PP(Polypropylene) 생산능력은 50만톤이다.
동부지역은 중국 정부가 4월1일부터 제조상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16%에서 13%로 3%포인트 인하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