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비 적인(Red Phosphorus)계 난연성 플래스틱 신소재를 공개했다.
비할로겐 계열 난연 첨가제인 적인은 소량 첨가로도 충분한 난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플래스틱의 기계적 물성 저하도 최소화할 수 있어 PA(Polyamide)를 비롯한 다양한 고분자소재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PA66 베이스 레진과 적인 가격 상승으로 적인계 컴파운드 가격이 올랐으며 친환경 자동차, 전기전자, IT 산업에서는 난연성을 지닌 PA6 및 PA66 기반 고성능 대체소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랑세스는 비적인계 난연성 플래스틱 컴파운드 신소재로 듀레탄(Durethan) 신제품들과 함께 독보적인 기술서비스인 하이앤트(HiAnt)를 공개하며 대응하고 있다.
비적인계 난연성 플래스틱 컴파운드는 고유의 붉은색으로 색상 제한이 있는 적인계 컴파운드와 달리 흰색, 주황색 등의 색으로 구현이 가능해 디자인이 중요하거나 고전압 표시 등 안전표시가 필요한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적인계 컴파운드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금속과 접촉 시 금속을 부식시킬 위험성이 높고 자체의 발화 및 폭발 위험성도 높아 저장 및 취급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산업 안전 측면에서도 비적인계 컴파운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랑세스가 새롭게 공개한 소재들은 모두 유사한 인장탄성률·파단강도·파단신율·충격강도·비중을 가지고 있다.
듀레탄 AKV25FN04는 0.4mm 이상 두께에서, 듀레탄 BKV25FN04가 0.75mm 이상에서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 94 최고등급인 V-0 등급을 획득했고 모두 0.75mm 두께에서 UL94 V-0 f1 등급을 획득해 태양광 시스템용 커넥터와 같이 실외에서 물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용도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600V 이상의 우수한 비교트래킹 지수(CTI A·IEC 60112)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내고전압 특성을 요구하는 전기자동차(EV) 분야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밖에 듀레탄 AKV30FN04와 듀레탄 BKV30FN04 및 BKV45FN04 비적인계 컴파운드도 유리섬유 35%를 포함한 적인계 PA66 컴파운드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제품들은 모두 V-0(0.4 mm 기준)를 받았으며 UL 746B에 따른 열 내구성도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45% 유리섬유로 보강된 듀레탄 BKV45FN04는 높은 난연성·고강성 및 고강도가 특징으로 보다 높은 기계적 특성을 요구하는 용도에 적합하다.
랑세스는 적인계 난연 컴파운드 대안소재이면서 경제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로겐 컴파운드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PA66 기반의 듀레탄 AKV25F30과 PA6 기반의 듀레탄 BKV25F30는 가정용 전기용품 안전규격인 IEC 60695-2-1에 따른 글로우 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난연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