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RAPID 크래커의 화재사고로 가동 연기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확대되면서 약세가 불가피했다.

에틸렌 시세는 4월19일 FOB Korea 톤당 93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91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NE Asia는 990달러로 35달러 급락했다.
에틸렌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표면화되면서 현물 공급이 증가하자 바이어들이 구매를 늦추면서 공급과잉이 급격히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PE(Polyethylene)는 그런대로 마진이 양호한 편이나 MEG(Monoethylene Glycol)는 에틸렌 약세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개선되지 않고 있고, 무역상을 중심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SM(Styrene Monomer)은 수요 부진이 표면화되고 있다.
여기에 LG화학이 대산 크래커를 정기보수하면서 증설했고 한화토탈도 5월 정기보수 기간에 증설을 단행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레이의 페트로나스(Petronas)가 추진하고 있는 RAPID 프로젝트 가운데 스팀 크래커에서 시험가동 중 화재가 발생해 상업가동 연기가 불가피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120만톤으로 상업가동에 돌입하면 현물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도착하는 역외물량 3000-5000톤은 CFR 995달러 수준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이어들이 선뜻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