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차별화된 고부가제품 및 기술을 통해 중국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5월21-24일 중국 광둥(Guangdong)의 광저우(Guangzhou)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래스틱·고무산업 박람회로, 2019년에는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358평방미터 부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석유화학제품, 배터리, CNT(Carbon Nano Tube) 등 미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생산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질적인 수요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으로, 우선 전시존별로 이해를 돕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했으며 부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 접속하고 상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활한 안내·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팅 라운지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접점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전시존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서 접하는 화학소재를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5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드라이빙 존(Driving Zone)에서는 LG화학이 생산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이 적용된 엔진부품 및 내외장재, 고성능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이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소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레블 존(Travel Zone)은 여행 관련제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LG화학의 고내열·고강성의 기능성 플래스틱이 적용된 자동차 내장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워크 존(Work Zone)에서는 EP가 적용된 노트북과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 및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IT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 등 광범위제품을 전시한다.
엑서사이즈 존(Exercise Zone)은 PVC(Polyvinyl Chloride)가 적용된 짐볼 및 바닥재, 고무 및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요가매트 등 헬스장에 적용된 다양한 LG화학 소재를 전시한다.
릴렉스 존(Relax Zone)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정수기, 제습기 등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적용된 각종 전자제품을 비롯해 PVC가 적용된 문틀 등 생활에 밀접한 화학소재를 선보인다.
또 플래스틱 소재의 정확한 색 구현을 강조한 컬러칩 구조물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화면을 통해 요청에 따라 특정한 색상을 소재에 정확하게 구현하는 컬러 디자인 공정도 소개할 방침이다.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도 부스 우측에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