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국제유가를 타고 폭등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초반으로 폭등한 가운데 바이어들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나프타 시세는 6월21일 C&F Japan 톤당 509달러로 47달러 폭등했고 FOB Singapore은 497달러로 51달러 폭등했다. CIF NWE는 504달러로 46달러 폭등했으나 FOB USG는 460달러로 18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5.20달러로 3달러 이상 폭등한 가운데 추가 상승을 우려한 석유화학기업들이 구매를 서둘러 폭등을 유발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8월 초 가시마(Kashima)에 도착하는 오픈 스펙 나프타 2만5000톤을 MOPJ(Mean pf Platts Japan) 플러스 1달러에 구매했다.
반면, 여천NCC는 8월 초 여수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를 MOPJ 마이너스 0.25-0.50달러에 구매했다. 다만, 구매물량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싱가폴의 PCS는 7월 중순 싱가폴에 도착하는 파라핀계 나프타 5만톤을 MOPJ 마이너스 10달러대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의 Nayara Energy는 7월 중순 파라핀 함량 65% 이상, 황 함량 500ppm 이하의 나프타 3만3000-3만50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