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팜한농은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를 2018년 일본에 출시한 후 높은 인기를 얻게 됨에 따라 최근 합제 신제품도 함께 공급하
고 있다.
메타미포프는 안전성이 탁월한 수도용 제초제로,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 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새로 출시한 합제 신제품은 시아게 엠에프(Shiage MF)라는 상표명의 수도 중후기 제초제로, 2018년 출시한 단제제품보다 방제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일년생 광엽 잡초 및 다년생 잡초를 동시에 방제하며 4엽기 이상의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팜한농은 기존 메타미포프 단제제품인 토도메 엠에프(TODOME MF) 유제와 입제의 생산능력 확대 및 신제품 시아게 엠에프 입제 출시에 따라 메타미포프 공급량을 전년대비 3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일본 현지 파트너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과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을 통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유통채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일본 수도 농가들의 호평을 받아 메타미포프 단제제품 출시 후 1년만에 합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세계 농업인이 메타미포프를 사용해 잡초 걱정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지아, 타이, 파키스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아시아 주요 농업국인 인디아에서도 수도용 제초제로 출시될 예정이다.
팜한농은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기술력을 갖추었으며 총 5개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보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