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갑자기 급등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수요기업들이 재고를 확충하면서 급등현상이 나타났으나 아직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ABS 시세는 7월10일 CFR China 톤당 145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48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무역상들이 오퍼가격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재고를 확충하기 위해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1500달러에 육박했다. 수요기업들이 6월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연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종수요처들이 재고를 확대하면서 구매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1500달러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BS 메이저인 타이완의 치메이(ChiMei), LG화학 등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공급을 줄이고 있어 15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ABS 메이저들은 AN(Acrylonitrile)이 폭락세를 거듭하면서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높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N은 CFR FE Asia 톤당 1530달러로 110달러 폭락했고 부타디엔(Butadiene)도 CFR China 109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SM(Styrene Monomer)은 CFR China 1071달러로 1달러 상승했다.
하지만, ABS 마진은 톤당 마이너스 18.60달러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한달 전에 비해서는 168.80달러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