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갑자기 폭등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동북아시아 생산기업들이 원료가격 초강세를 이유로 폭등을 유발했으나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SBR 시세는 8월29일 CFR NE Asia 톤당 1340달러로 11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400달러로 110달러 폭등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1280달러 수준에서 초강세를 장기화함에 따라 SBR 공급기업들이 오퍼가격을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부타디엔 초강세에 따라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오퍼가격 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자동차 타이어 생산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 무리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수요가 줄어들면 폭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 메이저들이 가동률 감축을 통해 공급량을 줄이고 있으나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부타디엔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80%대 중반으로 낮춤으로써 머지않아 12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가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으나 공급과잉을 해소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