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 미국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2.13달러로 전일대비 0.44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34달러 올라 56.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2.02달러 급등하며 60.74달러를 형성했다.

11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기업들이 중국 통신장비 생산기업 화웨이(Huawei)에게 수출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허가를 내어줄 것이며 양국 정상이 11월 안에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가능성에 대해 거론했다.
11월4일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 정상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양국 정상이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기업들의 영업실적 호조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S&P 500 지수 포함기업 가운데 360곳이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으며 약 76%가 예상보다 우수한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협상 낙관론,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 및 3분기 영업실적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다우존스, S&P, 나스닥)가 약 4개월만에 종가 및 장중가격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추정과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70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97.54로 전일대비 0.31% 상승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