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850달러마저 무너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수요가 증가할만한 요인을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중국 재고량까지 늘어남으로써 고전이 장기화되고 있다.

SM 시세는 11월1일 FOB Korea 톤당 849달러로 33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871달러로 33달러 급락했다. CFR China는 889달러로 33달러, CFR India도 859달러로 33달러 급락했다.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CFR China 644달러로 25달러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CFR China 톤당 1350달러로 40달러 폭락하는 등 다운스트림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12월 도착물량이 CFR 900달러에서 8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중국 내수가격 역시 ex-tank 톤당 7325위안으로 115위안 하락했다.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량이 14만톤으로 3만8400톤 증가했기 때문이다. 7만6700톤이 유입됐으나 다운스트림 침체에 따라 3만8300톤 공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SM 마진은 톤당 42.51달러로 26.72달러 하락했다. 벤젠 하락에도 불구하고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670달러로 40달러 급등했기 때문이다.
SM 시장은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신증설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70-80%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2020년에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