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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8년 생산 20만톤 상회 … 2019년 연질·경질 모두 부진
2019년 12월 2일
우레탄폼(Urethane Foam)은 폴리올(Polyol)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주성분으로 발포시켜 생산하며 부드럽고 복원성이 있는 연질폼, 단단하고 복원성이 없는 경질폼으로 구분된다.
우레탄 연질폼은 이소시아네이트로 TDI(Toluene Diisocyanate)를, 경질폼은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를 사용하고 있으나 다양한 특수 이소시아네이트를 개발해 혼합 사용하는 사례도 있어 단순히 분류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질폼은 폴리올류, 폴리이소시아네이트(Polyisocyanate)류, 발포제, 거품안정제, 착색제, 각종 배합제의 조합·혼합비율, 제조조건 등을 변경함으로써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경량이라는 기본성능과 함께 쿠션성, 내구성, 충격흡수성, 단열성, 내열성, 내약품성, 흡음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형 및 가공 자유도가 높아 일상용품부터 공업제품, 산업자재까지 다양한 용도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시트쿠션을 비롯한 자동차 관련제품, 매트리스, 소파로 대표되는 가구·침구 분야 수요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반경질 타입은 자동차 계기판, 팔걸이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면을 개선하는 고성능 매트리스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질폼은 뛰어난 단열성능을 활용해 건축자재,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 분야에 주로 투입되고 있다.
독립된 미세기포 속에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가스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적인 두께로 뛰어난 단열성을 실현할 수 있으며 건축현장에서 스프레이 시공으로 쉽게 발포할 수 있고 다양한 소재에 접착이 가능함에 따라 복잡한 구조물에도 빈틈없이 연속된 단열층 및 기밀층을 형성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냉장고용 수요가 감소하고 주택, 건축물의 단열성 및 기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대응 등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글라스울(Glass Wool)에 비해 단열 효과가 1.5배 높은 우레탄폼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효과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두께가 늘어나고 있으며 시공부위도 벽에서 천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밀도 우레탄폼은 강도가 뛰어나 최근 구조소재용으로도 채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8년 우레탄폼 생산량이 20만6857톤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연질폼은 12만9881톤으로 1.2%, 경질폼은 7만6976톤으로 8.2% 늘어났다.
그러나 2019년 들어 감소세로 전환돼 1-4월 생산량이 연질 3.0%, 경질 3.9%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레탄폼 수요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량은 2018년 975만21대로 0.7% 늘었고 사륜차 수요는 532만8000대로 2.5% 증가해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택 착공건수는 2017년 3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8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95만2936건으로 0.7% 늘어났다.
임대주택 건설이 감소한 반면 아파트 건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판매 확대에 따라 대형 물류창고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어 우레탄폼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우레탄폼 생산·출하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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