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Monoethylene Glycol)는 6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MEG 시장은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의 가동률이 하락함으로써 600달러 유지가 어려웠다.

MEG 시세는 1월17일 CFR China 톤당 597달러로 14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602달러로 14달러 떨어졌다.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3국이 구정연휴를 앞두고 구매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ex-tank 5235위안으로 210위안 급락함으로써 아시아 현물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2월 초 거래가격이 톤당 240-310위안 폭락한 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hejiang Petrochemical이 MEG 75만톤 플랜트를 완공하고 춘절연휴 이전에 가동할 것으로 알려져 500달러대 중반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폴리에스터(Polyester) 가동률이 75%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MEG 재고량도 43만3000톤을 유지했으나 춘절연휴를 전후에 15만-20만톤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디아도 폴리에스터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MEG,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구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