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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4위로… 2020년 브랜드 가치 4조원대 돌파 … 바스프‧다우케미칼 가치 하락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0.02.17
LG화학(대표 신학철)은 브랜드 가치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주요 화학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계속 성장해 2020년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기업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2020년 화학기업 25 보고서에서 LG화학 브랜드 가치는 35억달러(약 4조1390억원)로 평가됐다.
2018년 24억2100만달러에서 2019년 33억3800만달러로 37.9% 급성장한데 이어 2020년에도 4.8% 성장세를 유지하며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위는 2019년과 동일한 4위였다.
화학시장 불황 속에서도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익성을 유지했고 배터리 사업도 계속 성장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다른 주요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
1위 독일 바스프(BASF)와 2위 미국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 바스프는 브랜드 가치는 78억7800만달러(약 9조3200억원)로 4.5%, 다우케미칼은 48억4300만달러(약 5조7290억원)로 29.0% 하락했다.
미국 듀폰(DuPont)은 2019년 5위에서 2020년 9위로 밀려났고 브랜드 가치는 22억달러(약 2조6020억원)로 32.6% 급락했다.
2019년 7위였던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브랜드 가치가 19억8200만달러(2조3450억원)로 23.6% 떨어졌고 순위가 10위로 내려갔다.
반면, 독일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린데(Linde)가 글로벌 화학기업 10위에 처음으로 진입해 단숨에 5위에 올라섰다. 2019년 9위였던 미국 프렉스에어(Praxair)와 합병 이후 새롭게 미국‧중국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28억6100만달러(약 3조3840억원)로 평가됐다.
2019년 10위를 기록했고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는 브랜드 가치가 23억6800만달러(약 2조8000억원)로 5.4% 성장하며 7위로 상승했다.
이밖에 사우디 사빅(Sabic)이 43억3400만달러로 3위, 미국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은 26억3700만달러로 6위, 일본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22억만달러로 8위를 기록했다. (K)
표, 그래프: <주요 화학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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