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래스틱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핀란드 UPM Biofuels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PE(Polyethylene) 생산을 위해 UPM이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나프타(Naphtha)를 원료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PM의 바이오 나프타는 종이펄프 제조공정에서 얻은 잔사 톨유(Tall Oil)를 원료로 사용하며 핀란드 라펜란타(Lappeenranta) 소재 바이오 리파이너리에서 생산하고 있다.
화석연료 베이스 PE보다 이산화탄소(CO2)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서플라이 체인 전체가 ISCC(국제 지속가능성 카본 인증제도) 인증을 받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네덜란드 테르뉴젠(Terneuzen)에서 UPM의 바이오 나프타를 사용해 바이오 PE를 생산할 계획이다.
테르뉴젠 공장은 리사이클 원료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Fuenix와 케미칼 리사이클(CR: Chemical Recycle)을 활용한 재생원료의 상업화를 추진하는 등 100% 순환형 원료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다우케미칼은 세계적인 소비재 브랜드 오너들과 협업해 바이오 PE를 사용한 포장소재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종이 포장소재 메이저와 협업함으로써 바이오 베이스 LDPE(Low-Density PE)가 액체용 종이 포장소재의 코팅용으로 채용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