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Solvay)가 PVDF(Polyvinylidene Fluorid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솔베이는 중국에서 LiB(리튬이온전지)용을 중심으로 PVDF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2022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에서도 PVDF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장쑤성(Jiangsu) 창저우(Changzhou)에서 PVDF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기존 생산능력과 증설능력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해당 공장을 2배 정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EV)를 중심으로 LiB 시장이 확대되면서 PVDF 수요가 10% 이상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아시아가 최대시장인 만큼 창저우에서 증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솔베이는 프랑스에서도 생산능력을 35%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신규 사업전략 G.R.O.W.를 책정하고 구체화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략에서는 스페셜티 폴리머와 컴포짓 사업으로 구성된 Materials 사업을 성장 분야로 설정하고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PVDF를 PEEK(Polyether Ether Ketone), PAEK(Polyaryl Ether Keton), PPS(Polyphenylene Sulfide), PPA(Polyacrylamide), LCP(Liquid Crystal Polymer), PARA(Polyaryl Amide)와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등과 함께 스페셜티 폴리머 주력제품으로 주목하고 주요 투자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