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7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PP 시장은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100달러 이상 폭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PP 시세는 4월1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680달러로 100달러 및 10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770달러 및 775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IPP Film은 FEA가 695달러로 100달러, SEA는 780달러로 55달러, BOPP는 FEA가 705달러로 100달러, SEA는 800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725달러로 100달러, SEA는 810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89%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급과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라피아 그레이드는 2011년 10월17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중국 내수가격 역시 라피아 그레이드가 ex-works 톤당 6100위안으로 350위안 폭락했다.
중국기업들은 프로필렌(Propylene)이 연일 폭락하고 있음에도 PP는 소폭 하락에 그쳐 마진이 양호해지자 가동률을 높였고 중동 및 한국산도 오퍼가격을 700달러 이하로 낮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플래스틱 가공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으나 공급이 줄어들어 폭락세가 심하지 않았으나, 인다아 정부가 21일 동안 이동금지 조치를 내림으로써 수요절벽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