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폭락세가 멈출지 주목된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국제유가를 타고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폭락세는 잦아들었으나 수요 침체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4월1일 CFR China 톤당 84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87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940달러로 30달러, SEA도 990달러로 각각 3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4달러 수준으로 폭등하고 SM(Styrene Monomer)이 FOB Korea 500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했으나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자제품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고 자동차는 생산절벽 현상이 심화됨으로써 100달러 수준의 대폭락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전자제품 생산 중심국가인 베트남이 14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감으로써 전자용 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은 1-2월 GPPS 수입량이 15만726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절연휴 이후 수요산업이 가동을 중단해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PS 수출은 2만1986톤으로 48.1% 격감했다.
EPS(Expandable PS)도 건축 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G-P 그레이드는 FOB NE Asia 톤당 870달러, F-R 그레이드는 920달러로 각각 30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