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11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메이저가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낮추었으나 수요 침체가 심해 하락추세를 막지는 못했다.

AN 시세는 4월2일 CFR FE Asia 톤당 1110달러로 3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10달러로 35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는 107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자동차용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AN 수요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2월28일 CFR China 톤당 800달러에서 4월 초 610달러로 190달러 폭락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타이완의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이 가동률을 90%에서 80%로 10%포인트 낮추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아시아 메이저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4월부터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0%로 낮추어 대응함으로써 폭락현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의 100% 자회사인 동서석유화학도 울산 소재 24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4월부터 70%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카세이는 타이 PTT Asahi Chemical의 맵타풋(Map Ta Phut) 소재 20만톤 플랜트도 4월부터 가동률을 70%로 낮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