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1000달러가 위험해지고 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자동차 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가동률 감축 대응도 먹혀들지 않고 있다.

SBR 시세는 4월2일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50달러 급락했으나 CFR SE Asia는 118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동북아시아는 1000달러 붕괴 직전으로 사상 최저수준을 형성했으나 자동차 타이어용 수요 침체 장기화가 불가피해 4월 중순에는 1000달러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동북아시아에서 유럽,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져 자동차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대폭 낮추었기 때문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성이 확대됨으로써 타이어용 합성고무 수요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으려되고 있다.
SBR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30% 수준으로 낮춰 대응하고 있으나 수요 부진이 워낙 심해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2019년 9030만대에서 2020년 8000만대 아래로 15% 수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480달러로 160달러 대폭락한 것도 영향를 미쳤다. 480달러는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