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2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상대적으로 폭락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국의 저장탱크 여뷰가 사라지면서 폭락세로 전환됐다.

메탄올 시세는 4월3일 CFR Korea 톤당 188달러로 32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82달러로 32달러 폭락했다. 반면, CFR Taiwan은 187달러로 11달러 하락에 그쳤고, CFR India는 156달러로 16달러 급락했다.
한국의 수입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계속한데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수입가격이 평준화되는 방향으로 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상사들은 국내수요가 10-20% 줄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탄올 내수 공급가격은 kg당 320원(0.26달러)으로 10원 추가 인하했다.
초산(Acetic Acid),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 국내 메탄올 수요기업들이 수입가격의 고공행진에 맞서 구매를 크게 줄임으로써 종합상사들이 수입가격을 낮추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동부 연안 항구의 저장탱크들이 MEG(Monoethylene Glycol), SM(Styrene Monomer), 벤젠(Benzene)으로 가득 차 여유공간이 없어지면서 수입이 막힘으로써 CFR China는 167달러로 9달러 하락했다. 중동산 2만톤에 대해 CFR China 185달러를 요구했으나 177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