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계열 통합 서브 브랜드 하이 이노베이션(Hi !nnovation)을 공개했다.
새로운 서브 브랜드 명칭인 Hi !nnovation에는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의 의미가 포함됐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New Fundamental)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전례없는 위기상황에 구성원 전체가 함께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통합 서브 브랜드의 의미처럼 다양한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최대 에너지·화학기업이지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그동안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면서 “최근에는 배터리·소재는 물론 고부가가치 화학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중국·헝가리·폴란드 등 주요 지역에 배터리 및 소재 공장을 완공했거나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합병(M&A)을 통해 다우케미칼(Dow Chemical), 아케마(Arkema) 등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서브 브랜드를 홍보(PR) 캠페인, 사내외 소통수단 뿐만 아니라 모든 경영진부터 구성원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하는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약하는 취지를 담아 서브 브랜드를 소재로 한 PR 캠페인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엔 전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저력이 높은 국민의식과 국민의 혁신에서 시작됐고 SK이노베이션이 혁신의 힘을 배우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