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플래스틱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용 플래스틱은 자동차 생산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수요가 2025년 1240만6000톤으로 2018년에 비해 21.9%, 2030년 1396만8000톤으로 3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 2030년 1억12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은 2% 안팎으로 증가율이 둔화되고 유럽 및 미국은 1%대 초반으로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용 플래스틱 수요는 2018-2030년 범용수지가 연평균 2.32%, 범용 EP가 3.4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8년 총수요는 1017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0.3% 늘어난 가운데 PP(Polypropylene),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PVC(Polyvinyl Chlorid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범용수지가 718만6000톤으로 70%, PA(Polyamide) 6 및 PA66, PC(Polycarbonate), POM(Polyacetal),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변성 PPE(Polyphenylene Ether) 등 범용EP가 298만7000톤으로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위별로는 내장용이 30.4%로 가장 많았고 엔진룸 내부 및 기능부품용이 30.1%, 외판‧외장용이 28.2%, 전장부품용이 11.3%로 뒤를 이었다.
외판‧외장, 내장은 범용수지 비율이 80-90%에 달했으며 엔진룸 내부 및 전장부품은 범용수지와 범용EP가 50대50 비율을 나타냈다.
2018년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는 9776만9000대로 0.5% 감소했다.
일본, 인디아, 아세안(ASEAN), 브라질 등은 호조를 유지했으나 유럽, 미국, 중국은 모두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