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급등현상을 계속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전주에 폭등한 영향으로 중국기업들이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600달러에 육박했다.

SM 시세는 4월10일 FOB Korea 톤당 583달러로 32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603달러로 32달러 급등했다. CFR India 역시 583달러로 32달러 급등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중국에서 한국, 일본, 유럽, 미국, 중남미로 확산되면서 석유화학 전반이 심각한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구매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급등현상이 나타났다.
원료 벤젠(Benzene)이 300달러대를 회복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주에 배럴당 34달러대로 연속 폭등함에 따라 중국 수요기업들이 지레 겁을 먹고 구매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4910위안으로 3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604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SM 재고량도 30만6000톤으로 1만4000톤 감소했다. 3만3000톤이 유입된 가운데 4만7000톤이 판매됐다.
하지만, 브렌트유(Brent)는 다시 31달러대로 폭락했고 30달러가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SM도 하락세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15일까지 21일 동안 이동금지 조치를 취함으로써 다운스트림 플랜트들이 가동을 중단해 당분간 SM 수요가 정상을 회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