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폭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AN 시장은 자동차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재가동하면 10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AN 시세는 4월9일 CFR FE Asia 톤당 1055달러로 5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055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 역시 1015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인디아는 21일 동안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1000달러가 붕괴되기 직전이고, CFR FE Asia는 2016년 5월17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동북아시아 자동차 공장들이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미국 공장까지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
자동차 가동중단으로 자동차용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AN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일본 플랜트를 비롯해 동서석유화학, 타이 자회사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음에도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은 ABS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80%에서 70%로 10%포인트 낮춰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Zhejiang Petrochemical이 4월 말 저우산(Zhousan) 소재 AN 26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4월 하순에는 10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운스트림이 없어 모두 상업판매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