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SBR 시장은 자동차 가동중단 사태를 타고 1000달러가 무너졌으나 지나치게 하락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반등했다.

SBR 시세는 4월23일 CFR NE Asia 톤당 98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15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CFR NE Asia 950달러가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되면서 자동차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여 구매를 적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끝나지 않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1달러대로 추락한 가운데 원료 부타디엔(Butadiene)도 CFR China 355달러로 10달러 추가 하락함으로써 1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동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동제한에 걸쳐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재가동을 검토하고 있으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저인 도요타(Toyota)는 3월 말부터 일본공장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상태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북미를 중심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데 대응한 것이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는 3월 일본의 SBR 생산량이 1만3100톤으로 전월대비 53% 급감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4%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R(Butadiene Rubber) 생산량도 2만300톤으로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