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상승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중국이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연휴 이후 재고 축적용 구매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ABS 시세는 5월6일 CFR China 톤당 11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13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과 한국이 4월 말부터 장기 연휴에 들어가면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중국 수요기업들이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서고 벤젠(Benzene)까지 300달러 초중반으로 올라서면서 ABS 역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 미국의 자동차 공장들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지 못한 가운데 중국기업들이 ABS 플랜트의 가동률을 90%로 끌어올려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상승세를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ABS는 SM(Styrene Monomer)이 6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AN(Acrylonitrile)도 880달러로 상승함으로써 마진이 톤당 194달러로 11달러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