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LG화학이 발목을 잡았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수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의 인디아 공장 가스 누출사고가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SM 시세는 5월8일 FOB Korea 톤당 584달러로 7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14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India는 589달러로 3달러 상승에 그쳤다.
국제유가가 연속 폭등해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하고 원료 벤젠(Benzene)이 3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서 FOB Korea 6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LG화학 인디아 PS(Polystyrene) 공장이 가스 누출사고로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SM 수입을 중단해 소폭 상승에 그쳤다.
LG Polymers India는 스타이렌(Styrene) 가스 누출 사고로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치료를 받는 등 대형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당분간 SM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아시아 2번째의 SM 수입국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5월18일까지 연기해 수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이 27만7600톤으로 2100톤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상승동력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중국은 4월 말부터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해 30만톤 수준에서 28만톤 수준으로 감소함으로써 ffurd을 불어넣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5260위안으로 135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645달러에 그쳤으나 CFR China에 비해서는 20달러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