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증설에 나섰다.
중국 Wanhua Chemical이 2019년 아닐린(Aniline) 메이저인 Jilin Cornell로부터 인수한 MDI 프로젝트 추진을 확정했다.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MDI 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Wanhua Chemical은 2019년 Fujian Cornell Polyurethane의 지분을 51% 취득하며 자회사화했고, Jilin Cornell이 자회사를 통해 푸저우(Fuzhou)의 장인(Jiangyin)항 경제구에 66억위안(약 9900억원)을 투자해 MDI 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프로젝트 총면적은 56만6434평방미터이며 2차에 나누어 공사를 진행한다.
1차 프로젝트에서는 MDI, 아닐린, PVC(Polyvinyl Chloride) 등을 40만톤, 메탄올(Methanol)은 60만톤을 건설하며 가성소다(Caustic Soda)와 TDI(Toluene Diisocyanate) 상업화도 진행한다.
2차 프로젝트에서는 다운스트림 유도제품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추진 구역 남부에 우레탄(Urethane)과 피혁산업이 집적돼 있고 인프라가 정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MDI 사업 강화에 최적화된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