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7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의 전용 플랜트 가동중단에 한국·일본의 수출 감축으로 폭등에 이어 급등현상이 연속됐다.

프로필렌 시세는 5월22일 FOB Korea 톤당 750달러로 4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725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795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중국 Yantai Wanhua가 프로필렌 생산능력 75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한국·일본이 정유기업들의 FCC(Fluid Catalytic Cracker) 가동률 감축으로 중국 수출을 줄였기 때문이다. Yantai는 5월21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수가격은 산둥(Shandong) 지역이 ex-tank 톤당 6950위안으로 50위안 상승에 그쳤고, 동부지역은 6400위안을 유지했다.
산둥지역은 프로필렌 재고를 2개월분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2주일에 그쳐 동부지역에 비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남아도 동북아의 강세에 엑손모빌(ExxonMobil)이 곧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다만, 타이완의 CPC가 스팀크래커와 함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가동률을 높여 프로필렌 공급비율을 92%에서 5월 100%로 끌어올려 변수가 되고 있다. CPC는 RFCC 가동률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왔고, No.6 스팀크래커는 2월13일부터 2개월간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No.6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72만톤, 프로필렌은 43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