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의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40달러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형성한 영향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SM 시세는 6월5일 FOB Korea 톤당 636달러로 29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666달러로 30달러 올랐다. CFR India 역시 636달러로 26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9.99달러로 4.66달러 폭등함으로써 코스트 압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은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5520위안으로 55위안 상승했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이 31만4700톤으로 늘어났다. 동북아시아와 중동에서 7만톤이 유입된 가운데 판매가 4만3400톤에 그쳐 2만6600톤 증가했다.
6월에는 한국산을 중심으로 유럽산, 중동산 유입이 증가함으로써 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인디아도 다운스트림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7월에는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10-20%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디아는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낮아 SM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중동산 유입이 줄어듦에 따라 상승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