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고충격 그레이드가 폭등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해질만한 요인이 발견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 및 폭등해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6월10일 CFR China 톤당 89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900달러로 35달러 급등했다.
특히,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01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03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무역상들은 동북아시아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고 7월 공급물량이 이미 거래를 끝내 급등 또는 폭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세일행사용 전자제품 가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 억측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도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폭등을 합리화시키려는 억지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등락함으로써 원료코스트 상승 압박이 강한 것은 사실이나 SM(Styrene Monomer)이 600달러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어 실질적인 코스트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더군다나 SM이 약세를 장기화함으로써 PS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아 공급 감소로 이어지지도 않고 있다.
무역상들은 GPPS는 식품포장 용기용 수요가 증가하고 HIPS는 에어컨용 수요가 급증해 급등 또는 폭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폭등으로 이ㅓ질 수 없는 것으로 파난되고 있다.
GPPS는 급등에 따라 마진이 톤당 117달러로 전주에 비해 33달러, HIPS는 폭등에 따라 마진이 197달러로 53달러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