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기업이 전문 플랜트를 풀가동으로 전환한 가운데 중국의 구매가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6월26일 FOB Korea 톤당 74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735달러 5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CFR China는 78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공급을 줄이며 강세를 유도했으나 중국과 타이완이 Dragon Boat 페스티벌을 맞아 휴무함으로써 구매수요가 줄어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중국과 한국의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판단하고 상승세를 유도했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싱가폴과 인도네시아가 엑손모빌(ExxonMobil)의 싱가폴 크래커 정기보수에 따라 구매를 적극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매를 크게 확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Zhejiang Shaoxing Sanyuan Petrochemical이 6월23일 재가동한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6월27일부터 풀가동함으로써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PDH 플랜트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5일간 가동을 중단했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45만톤으로 PP(Polypropylene) 20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30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중단해 상업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