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중국이 공급을 확대하면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AN 시장은 중국이 신규 2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면서 속절없이 하락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 호조가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AN 시세는 7월16일 CFR FE Asia 톤당 95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950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는 25달러 하락한 895달러로 900달러가 무너졌다.
Zhejiang Petrochemical이 6월23일 신규 2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200-7250위안으로 450위안 폭락했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도 7월 초 신규 가동해 원료 자급체제를 확립했다.
ABS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97-98%, 동부지역 메이저는 105%까지 끌어올렸다고 주장했으나 AN 공급과잉 현상으로 미루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최근에도 가동률이 95% 이상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으나 AN 약세 현상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ABS는 자동차용이 핵심이나 자동차 공장들이 정상 가동에 돌입하지 못하자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백색 주택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고 있다.
인디아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AN 공급과잉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