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초강세를 장기화하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가 상승한 반면 동남아시아는 구매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PP 시세는 8월5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2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9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BOPP도 FEA는 935달러로 15달러 올랐으나 SEA는 930달러로 10달러 떨어졌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96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SEA는 9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동북아시아는 중국의 구매수요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IPP 필름을 제외한 전 그레이드가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라피아 그레이드가 ex-works 톤당 7800위안으로 75위안 올랐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일부 바이어는 구매한 PP를 가동하기보다는 판매하고 재고를 제로화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무역상들은 중국의 구매수요가 약 30%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의 다낭(Da Nang)이 코로나19(신종 코라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이동규제에 들어가는 등 PP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인디아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래가 불투명해 구매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인디아는 10월부터 축제가 시작돼 PP 구매가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