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65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외물량 유입이 계속됨으로써 공급과잉 해소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SM 시세는 8월7일 FOB Korea 톤당 64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659달러로 16달러 떨어졌다. CFR India 역시 67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8-9월 수요가 침체됨으로써 한국과 인디아가 재고를 축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는 3분기에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산이 유입되면서 공급과잉이 게속될 수밖에 없는 상태이고, 중국은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 역수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이 31만6000톤으로 증가해 30만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5만7500톤이 유입됐으나 판매가 4만4500톤에 그쳤고, 남부지역은 재고가 4만6000톤으로 저장탱크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5305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663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에서는 SP Chemicals이 예기치 않게 32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후 1주일간 보수를 실시했고 8월9일 재가동했으며, Zhejiang Petrochemical도 1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월 90%에서 8월 100%로 끌어올려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