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olyethylene)는 800달러대 초반에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시아 PE 시장은 국제유가가 45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중국의 재고량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하방압박이 약화되고 있다.

LLDPE(Linear Low-Density PE) 시세는 8월12일 CFR FE Asia 톤당 81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도 840달러를 유지했다. 다만, CFR S Asia는 83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HDPE(High-Density PE)도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는 CFR FE Asia 톤당 810달러, 필름(Film) 그레이드는 90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4.96달러로 0.56달러 상승함으로써 45달러 돌파를 앞둠으로써 하락압박을 약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PE 재고량이 64만톤으로 최저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자 P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80-90%로 낮춰 공급을 줄이고 있다. 중국은 LLDPE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73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해 아시아 현물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신규 플랜트가 가동함에 따라 기존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수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동률 조정으로 2020년 생산 차질이 100만-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신규 플랜트 가동이 잇달아 800달러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