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AN 시장은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나 중국의 가동중단 사태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했다.

AN 시세는 8월13일 CFR FE Asia 톤당 100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0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S Asia는 20달러 상승했으나 925달러에 머물렀다.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AN 26만톤 2기 중 No.2 플랜트를 8월6일 재가동한 후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나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이 갑자기 가동을 중단하고 한달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Sailboat는 7월16일 MTO(Methanol to Olefin) 가동중단에 따라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가동을 중단했다. MTO 플랜트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46만톤에 달한다.
AN 생산기업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 9-10월 가전제품, 선물용품 생산을 확대하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증가하고 곧바로 AN 수요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마찰을 확대하면서 중국산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실제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도 8월 초 역외물량 2만7000톤 정도를 수입하는 등 수입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