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다시 4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43달러대 초반으로 폭등하면서 바이어들이 구매를 서두르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나프타 시세는 9월18일 C&F Japan 톤당 412달러로 33달러 폭등했고 FOB Singapore 역시 406달러로 35달러 폭등했다. CIF NWE는 388달러로 43달러, FOB USG는 367달러로 무려 58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3.15달러로 3.32달러 폭등함에 따라 싱가폴이 10월 10-16일 나프타를 비롯해 휘발유 블렌딩용 기재 수입량을 24만610톤으로 85% 이상 확대함으로써 폭등을 유발했다. 나프타는 중동, 인디아산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산 1만8923톤을 포함 15만5536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스팀 크래커들이 올레핀 수익성 호조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면서 파라핀(Paraffin) 함량이 70- 80%로 높은 고함량을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나프타(C&F Japan)과 브렌트유의 크랙(Crack) 스프레드는 톤당 85.225달러로 2019년 12월13일 90.22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에틸렌(Ethylene)과 나프타의 스프레드가 톤당 448.87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350달러를 크게 넘어섬으로써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