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이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포함해 스마트폰 분야에서 신소재를 적극 제안하고 있다.
최근 첫번째 채용실적을 거둔 액정 도포형 편광자는 스미토모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여러 수요기업이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2021년 4월 이후 본격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탑 커버는 투명 윈도우 필름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소재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고 소재별 기능을 통합해 제안할 수 있는 능력도 확대함으로써 더욱 광범위한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원편광판에 사용하는 액정 도포형 편광자는 기존 PVA(Polyvinyl Alcohol) 편광자 대체 용도로 투입하면 박형화와 반사방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정 도포형 편광자는 PVA에 필수적인 보호필름을 필요로 하지 않아 박형화가 가능하며 폴더블 기술에도 대응하기 편리하고 염료로 흡수파장을 제어해 최적화된 반사방지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초로 채용된 이후 여러 수요기업들이 샘플 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이후 본격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명 윈도우 필름은 라인업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는 곳들이 늘어나면서 인폴드, 아웃폴드 등 굴곡 방식의 차이‧두께‧강도를 두고 수요기업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막 생성됐으며 탑 커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초박형 유리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도전은 물론 시행착오도 이어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초기에는 방향성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그레이드를 갖춘 후 여러 방향에 맞추어 대응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초박형 유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필름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스미토모케미칼은 원편광판, 윈도우 필름 뿐만 아니라 터치센서도 공급하고 있어 기능통합 부재로 함께 제안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원편광판과 터치센서의 기능을 통합시킨 부재를 제안해 채용실적을 거두었으며 윈도우 필름과 조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터치센서는 패널 생산기업들이 터치 기능을 내제화하며 터치 일체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 분야가 성장하고 있어 3개 부재를 모두 통합시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고심하고 있다.
윈도우 필름과 원편광판의 기능을 통합시키는 등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최적화된 기능통합 부재를 제안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