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을 넘어 대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와 부타디엔이 끌고 끌어주며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10월23일 FOB Korea 톤당 1020달러로 15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도 1030달러로 155달러 대폭등했다. CFR China는 1040달러로 155달러, CFR Taiwan은 1040달러로 140달러, CFR NE Asia는 1070달러로 170달러 대폭등했다.
합성고무가 폭등으로 전환된 가운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19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대폭등하면 부타디엔 폭등을 유발하고 부타디엔 폭등을 이유로 합성고무와 ABS가 다시 폭등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ABS는 10월21일 CFR China 톤당 1880달러로 90달러 폭등해 2018년 8월 1910달러에 육박했고, 합성고무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10월23일 CFR NE Asia 1450달러로 85달러 폭등해 2018년 11월9일 1475달러에 육박했다.
무역상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폭등전략이며, 중국도 폭등에 일조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9400위안으로 400위안 상승에 그쳤으나 수입가격 환산 118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고공행진을 선행하며 아시아 현물가격 폭등을 유발하는 구조로 최근 석유화학 현물가격 폭등에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