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10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의 재고가 현상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가격은 하락했으나 현물가격은 상승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PP 시세는 10월21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99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IPP Film 및 BOPP도 FEA는 1000달러 및 1010달러로 15달러, 20달러 상승했고 SEA는 100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1030달러로 15달러, SEA는 10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PE(Polyethylene)와 마찬가지로 현물가격 변동이 시장 상황과는 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불일치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다.
중국은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과 CNPC의 PE, PP 재고량이 72만5000톤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가격은 라피아 기준 ex-works 톤당 805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했다.
하지만, 동북아 현물가격은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15-20달러 올랐고 동남아도 10달러 상승했다.
무역상들은 중동 및 인디아 공급이 제한됨으로써 수급타이트를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인디아는 수입국으로 남아 있다. 최근 디왈리(Diwali) 축제 때문에 인디아가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먹혀들지 않자 공급 제한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판단된다.
인디아에서는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가 10월15일 1개 라인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Indian Oil(IOC)은 3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또 베트남과 싱가폴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했고 타이 플랜트가 11월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으나 동남아 현물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