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폭등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등 행진에 동참하면서 건축용 수급타이트가 겹침으로써 100달러 이상 폭등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1월4일 CFR China 톤당 1260달러로 10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260달러로 100달러 폭등했다.
HIPS(High Impact PS) 역시 CFR China는 1450달러로 110달러, CFR SE Asia도 1450달러로 각각 100달러 폭등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970달러로 105달러 폭등한 가운데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SM이 폭등한 것을 기화로 출하를 줄임으로써 수급타이트를 부추겨 연속 폭등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상을 중심으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폭등시켜 PS 폭등을 유발한 후 다시 SM 폭등으로 이어지는 폭등의 선순환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에서는 겨울철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용이 중심인 EPS(Expandable PS)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 GPPS, HIPS 폭등을 강화시키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로 가동률이 낮아 생산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EPS 현물가격은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130달러로 80달러, F-R 그레이드는 118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