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알코올(Oxo Alcohol)은 대폭등 현상이 돌출했다.
아시아 옥소알코올 시장은 원료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200달러 이상 폭등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n-부탄올(Butanol) 시세는 11월19일 CFR China 톤당 1080달러로 21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035달러로 210달러 대폭등했다.
2-EH(Ethylhexanol)도 CFR China가 1190달러로 225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230달러로 225달러 대폭등했다.
한화솔루션이 10월19일부터 2개월 일정으로 여수 소재 2-EH 12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산둥(Shandong) 플랜트가 11월15일 정기보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LG화학이 11월5일 화재 사고로 여수 소재 스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면서 프로필렌(Propylene) 공급부족으로 여수 소재 n-부탄올, 2-EH 플랜트를 재가동하지 못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1만위안으로 무려 1900위안 폭등했고 아시아 현물가격 대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