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목표를 공개했다.
바스프는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작물 생산에서 탄소 배출량을 30% 저감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농업 솔루션 사업부는 지속가능성에 기여도가 높은 생산제품군을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정의하고 매출을 2025년까지 220억유로 이
상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이 높은 솔루션 판매 점유율을 7% 이상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억ha 이상 농지에 디지털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제품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수확량 증진, 효과적 농장 관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를 지원하는 기술을 활용해 농민들이 탄소 효율성을 개선하고 급변하는 날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비벨솔(Vibelsol), 비주라(Vizura) 등의 질소 관리제품은 온실가스 발생을 낮추고 신규 제초제인 킥소르(Kixor)는 무경운 재배를 가능케 해 토양에서 배출되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며 경운 작업을 간소화함으로써 트랙터 등에서 발생하는 디젤연료의 사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놀라의 새로운 품종인 인비고(InVigor)는 악조건의 기후에서도 높은 수확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질소고정 기술과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도 제공한다.
매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속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약제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고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도우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농지에서 재배한 밀 수확률을 4% 이상 증가시키고 자연 서식지 보호에 기여하는 살균제 유효성분 레비솔(Revysol) 기반의 솔루션이나 기존 작물보호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특정 나방의 짝짓기를 교란하고 식물 생애주기를 보호하는 RAK 페로몬 등의 솔루션, 미니수박 핑고도스(Pingo Doce) 등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혁신적인 품종 개량을 실시하고 있다.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조정(Sustainable Solution Steering)을 이용해 제3자로부터 공인된 명확한 지속가능성 척도를 기반으로 전체제품 포트폴리오를 평가하고 있다.
농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관리 도구 및 서비스를 제공해 작업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물보호제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호 장비, 맞춤 훈련, 디지털 솔루션, 드론 등의 새롭고 미래 지향적인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드론을 이용한 작업은 이미 중국과 콜롬비아에 도입했다.
작물보호제를 작업자에게 노출시키지 않고 살포기에 직접 투입되는 기술인 폐쇄전이체계 이지커넥트 시스템은 2021-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