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연속 대폭등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약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100달러 수준의 대폭등을 계속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1월25일 CFR China 톤당 1490달러로 9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도 1490달러로 90달러 대폭등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와 CFR SEA 모두 1650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특히, EPS(Expandable PS)는 전주에 160달러 대폭등한데 이어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430달러, F-R 그레이드는 1480달러로 각각 90달러 대폭등했다.
PS 생산기업들과 무역상들이 무작정 오퍼가격을 폭등시키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들은 원료가격 약세를 이유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은 전주에 FOB Korea 톤당 1021달러로 129달러 폭락하자 반발했으나 1028달러로 7달러 상승에 그쳤고, CFR China는 103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SM 재고량이 9만1500톤으로 3만6000톤 줄어들어 2020년 들어 처음으로 10만톤을 밑돌았다.
HIPS에 투입되는 부타디엔(Butadiene)은 CFR China 13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PS 수요기업들은 SM 공급부족과 컨테이너 운송요금 폭등을 고려해도 현물가격 폭등이 미친 수준이라며 구매를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