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PS 시장은 전체적으로 폭등의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들이 폭락세 막기에 온 히믈 기울이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2월9일 CFR China 톤당 138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CFR SE Asia도 1380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550달러로 50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6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타이완 메이저가 HIPS 공급가격으로 CFR China 1620달러를 요구하며 폭락세 방지에 안간힘을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자 및 가전을 중심으로 폭등에 반발해 구매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CFR China 915달러로 52달러 폭락함으로써 머지않아 15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IPS는 일부 공급자들이 CFR China 톤당 188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PS(Expandable PS)는 마이완 메이저가 2021년 1월 공급물량을 이미 소진했다며 공급부족을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350달러로 30달러, F-R 그레이드는 1140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